연천군이 국가정보원과 경기도가 합동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한 ‘2010년 보안관리실태 시․군 평가’에서 영예의 1위에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국가정보원과 경기도가 합동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안관리실태 평가결과 결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보보호 정책, 정보자산관리, 인적보안, 침해사고대응체계구축 등 8개 분야 139개 항목에 대해 국가정보원과 경기도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군은 지난 10월 국가정보원과 경기도의 전문가 실사단으로부터 항목별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기관장 및 부서장을 비롯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개인 보안평가를 실시하는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보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얻었다.

군은 직원들에 대한 보안교육 강화와 보안의 필요성 홍보를 통해 정보보안 생활화를 적극 유도해 고객은 물론 내부 정보의 외부유출을 방지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평소 전직원의 능동적인 보안 활동 업무 수행과 선도적인 보안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관장과 정보화부서장의 높은 관심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보화 선도기관으로서 그 입지를 유지하고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보원과 경기도에서는 오는 11월말 연천군을 비롯한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