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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용 시장 |
의정부 뉴타운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목영대)는 11월29일 오후 2시 의정부 행복로에서 뉴타운 반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오는 12월1~2일 의정부시가 뉴타운 공청회를 실시하려는 것과 관련해 “물리적인 마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민대책위는 “안병용 시장은 11월23일 간담회에서 ‘시 발전을 위해 이로운 확률이 높다는 면에서 정책결정을 했고, 법적으로나 내용적으로 화살이 너무 많이 진행되었다’며 뉴타운 강행 의지를 분명히 하였다”며 “이는 개발세력을 등에 업고 가겠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주민대책위는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함께 11월17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여론을 더 수렴하고, 일방적인 공청회는 강행하지 말라”고 촉구한 바 있다.
주민대책위는 앞으로 뉴타운 반대 10만명 서명운동과 안병용 시장 주민소환, 공청회 전면 취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