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걸산동 마을주민 10여명(통장 김광수.남)은 지난 26일 ‘경기도 행복학습만들기’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다온마을’을 견학했다.

지난 10월26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걸산동 방문과 함께 걸산동마을에 ‘경기도 행복학습만들기’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걸산동 주민들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천군의 ‘다온마을’에서 견학한 내용을 걸산동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운영함으로서 행복한 마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걸산동주민은 미군부대로부터 발급 받은 출입용 ID를 이용해 미군부대를 가로질러야만 마을을 출입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고, 주민다수가 노령인구가 많아 시내의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 수강이 어려웠다.

보산동7통장(김광수)은 “우리 걸산동에 경기도의 ‘행복만들기사업’이 운영되게 돼서 기쁘다. 경기도, 동두천시, 그리고 보산동주민센터와 잘 협조해서 좋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걸산동주민들은 포천시 신평리에 위치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도 견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