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장흥 조각아뜰리에 오픈스튜디오 및 아트벤치 전시를 장흥면과 고읍지구내 하늘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7일 11시에 장흥 조각아카데미 제2기 입주작가 7명가 아뜰리에 입주기간 동안 창작작업한 성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아트벤치’는 대중들의 공간에 예술가들을 끌어들인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예술적 생태계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아트벤치 전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뜰리에 작업실을 작가에게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1년에 1작품씩 시에 기증하는 레지던트 프로그램을 도입해 조각작품을 전시한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조각작품은 영구설치되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또한 장흥 조각아뜰리에 제2기 오픈스튜디오에서 김연중, 김정연, 김지현, 심병건, 윤두진, 이상길, 전강옥 등 7명 입주작가의 작업실과 작품을 공개하고, 작품설명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장흥 조각아카데미는 양주시의 아트시티 실현의 중심 공간으로 조각을 전문으로 한 특화된 공간으로 작가들에게 창작공간과 전시공간을 지원해 예술적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서의 문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