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임형명)에서는 11월26일 한 해의 교육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꿈나무들의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연천 예술제' 학예발표회 행사를 진행하였다. 유아들에게 그동안 배웠던 다양한 활동들을 무대에 올라가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생각하고 느낀 것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감상함으로써 풍부한 감성과 심미적 태도 및 창의적 표현력을 기르며 다양한 표현활동을 즐기는 태도를 기르고자 하였다.

연천초등학교(교장 임형명)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꿈나무들의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연천예술제' 학예발표회는 인근에 있는 연천초고문분교병설유치원과 연합으로 진행된 행사로 33명의 유아들과 120명의 학부모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가족들은 아이들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모습에 큰 박수와 힘찬 함성으로 격려해 주셨다. 자녀들의 유치원 시절에만 감상할 수 있는 자녀들의 재롱을 보시며 자녀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을 수 있었고 자녀들의 멋진 발표에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무용, 발레, 뮤지컬, 태권도, 줄넘기, 합창, 학부모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학예발표회는 유아가 자신을 알고 소중하게 여기며 친구와 서로 협력하고 예절바르게 행동하고 질서를 지키며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고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표현 능력을 기르기 위한 활동이다. 이날 발표하는 유아들은 오색찬란한 조명 아래에서 신나는 댄스음악과 무용 동작에 맞춰 춤을 추고, 무대에 서기를 쑥스러워하는 아이들과 겁을 내는 아이들도 모두 진지하게 그동안 닦았던 기량을 맘껏 뽐냈다.

학부모님들은 자녀의 학예발표회 모습을 보며 부모님들도 몰랐던 자녀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아이들이 부모의 생각보다 더 유능한 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녀, 손자손녀가 무대에 올라 선보이는 현대무용, 발레, 뮤지컬, 태권도, 줄넘기, 합창을 바라보는 학부모님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번 학예학습 발표회를 통해 유아들은 배운 것을 남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의 즐거움과 보람을 깨닫는 계기가 됐고 학부모들은 몰라보게 큰 자녀의 대견한 모습을 보며 얼굴 한 가득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형명 원장은 " 유아들의 숨어있는 끼를 맘껏 발산하는 교육활동을 공개해 유치원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홍보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