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덕계현진에버빌 2단지 아파트를 최초로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은 다수의 주민이 함께 사는 공간이기 때문에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에 노출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곳이므로 특히 건강이 취약한 어린이나 임신부, 노인 등에게 담배 생연기를 흡입하게 되는 간접흡연은 치명적일 수 있다.

그간 양주시 관내에서 크고 작은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에서 비흡연자와 흡연자간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러한 문제를 한방에 해결하는 똑똑한 아파트가 나와서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 현명한 아파트는 현진에버빌 2단지인데 이 아파트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아파트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금연을 하자는 홍보사업을 펼쳤으며, 지난 9월 아파트 동대표의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금연아파트로 선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자발적 금연운동을 지지하며, 금연의 생활화로 깨끗하고 건강한 아파트로 거듭나는 모든 공동주택에 대하여 각종 자료 및 현판을 무료로 제공하오니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아파트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팀(031-820-274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