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남면의 각 사회단체는 연말을 맞아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어 주고 떡, 연탄 등을 지원해 주는 등 따뜻한 배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면 새마을 부녀회원(회장 임옥승) 21명은 지난 8~9일에 김장김치 715포기를 담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보아스 사랑의 집, 장애인 자립장, 곰두리장애아전담어린이집 등과 결식아동 16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남면 한우리봉사회(회장 최정선) 회원 20명은 지난 9~10일에 김장김치 160포기를 담아 독거노인 및 어버이 결연가구 16가구에 전달하고, 남면 간병도우미모임(회장 정순한) 회원 25명은 김장김치 100포기를 베들레헴 기쁨의 집에 전달하였으며, 남면 농가주부모임 회원 20명(회장 권영근)은 김치 200포기를 담아 저소득층 24가구에 지원에 주었다.

김장김치 지원 외에도 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갑주)에서는 ‘찾아가는 쌀뒤주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가래떡 200㎏(30상자)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지원해 주었으며, 남면적십자회(회장 고영수)는 11월 24일 관내 저소득층 21가구에 연탄 150장씩 총 160만원을 지원했다.

남면 농가주부모임에서도 매월 넷째주 월요일에 사랑의 빵 1,000개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전달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12월 27일에 사랑의 빵을 전달할 계획이다.

남면간병도우미모임은 매월 1회 10여명의 회원들이 베들레헴 기쁨의 집을 방문하여 목욕 및 말벗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2월 마지막 주에는 비누, 수건 등 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남면 사회단체들의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남면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많은 단체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월동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불우한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