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파도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년간 홈페이지에 ‘사이버 독서장’을 운영하여 왔으며, 지금까지 게재된 독후활동물은 초등 750점, 중등 250점 등 1,000여편에 달한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게재된 독후 활동물을 심사하여 학년별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다수건 등 총 207건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12월9일 교장회의 때 표창할 예정이다.  

금번 행사 취지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후활동물 게재를 유도하여 독서의욕을 고취함과 동시에, 우수 작품 및 독서 방법 공유를 통해올바른 독서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을 심사한 설경수 교사는 최우수상으로 최예성 학생의 '알베르트 슈바이처를 읽고'란 작품을 뽑았고 "위인전의 성격이지만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서술한 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또한 독후감은 책을 읽고 자신과 책의 내용을 어떻게 해석하고 풀어갈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여야한다. 앞으로의 독서와 글쓰기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심사평을 하였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이버 공간을 통한 학생들의 정보 교류가 확대 될 것이며 또한 정보 활용에 대한 능동적 태도 형성을 통해 건전한 사이버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연천 파도(FADO; Favorite books, All together, Daily, Only reading) 운동은 모두가 매일 10분 동안 좋아하는 책을 읽기만 한다는 뜻으로 책을 활발히 읽고 생활화하기 위한 운동이다. 이밖에도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아침 독서 10분 운동, 틈새운동, 문예축제와 독서토론대회 등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