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2010년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양주 소재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우리집 화재피난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주택에 대해 가족구성원 모두가 사전에 화재 시 피난계획을 수립해보고 우리집에 화재가 발생했을때 피난동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봄으로써 주택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양주시 관내 초등학교에서 응모된 작품 114점에 대해 삼숭초등학교 윤화영 미술교사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실시해 우수작을 선발했으며, 14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덕계초교 이혜민 양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양주백석초교 이다연 양, 덕현초교 이나영 양, 덕도초교 김서윤 양 3명이 차지했다. 또한 주원초교 최하영양 등 10명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14명의 수상자에 대해서는 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부상을 전달하고 선정된 우수작품은 양주소방서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 학생 모두에게는 안전상을 수여하여 소정의 부상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양주소방서 오병왕 생활안전담당은 “화재피난도 그리기 대회가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피난도를 그려보며 자연스럽게 유사 시 행동요령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다며 앞으로 그림그리기 대회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으로 행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