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동두천시의회에서는 제206회 2차 정례회중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대북규탄 결의안을 채택함으로써 용납할 수 없는 무력도발에 대하여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고 추가도발시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응징하여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대북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안 채택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11월23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연평도에서 근무하는 해병장병과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가옥파괴 등 엄청난 재산피해는 물론이고 전쟁에 대한  공포감이 극도로 조성되어 국민들의 가슴에 많은 불안을 가져왔다. 이러한 북한괴뢰도당들의 용납할 수 없는 무력도발에 대하여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아울러 연평도 지역에서 발생한 모든 사태와 향후 전개될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대북도발을 규탄하였다.

특히 이번 연평도 포격도발은 휴전이후 최초로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직접포격으로 군인 뿐아니라 민간인지역까지 무차별로 공격했다는 점에서 이는 UN헌장과 정전협정 위반행위자 명백한 범죄행위며 금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응징을 요구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무력도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하고자 결의안을 발의하게 되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최근 경기도 추가 무력도발설이 제기되고 있는바 추가 도발시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에 큰 위협이 되므로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응징하여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