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퇴직공직자들의 모임인 ‘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회원들이 지난 12월3일 하나뷔페에서 장학기금을 양주시에 기탁했다.

지방행정동우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개최해 1부 행사인 노인건강관리(심내혈관 질환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고, 최근 쌀쌀한 날씨 탓에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보건소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지방행정동우회 박홍문 회장은 올해 활동을 벌였던 산불예방캠페인, 학교폭력방지캠페인, 국토대청결운동 캠페인 등 주요사업에 대해 함께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내년에도 여러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1년 동안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회비로 관내에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양주시장에게 전달하였다.

이에 현삼식 양주시장은 회원들의 깊은 뜻이 담긴 정성스런 장학금을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전달하겠다고 말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간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지역내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찬을 가지면서 앞으로도 우리 양주시가 더욱 더 발전하는데 조금이라도 버팀목이 되자고 함께 의견을 모았다.

지방행정동우회는 1988년 11월 결성된 후 현재 18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관내에서 다양한 캠페인활동을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