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삼숭동에 소재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나루터공동체(대표 이상윤)에서 지난 8~ 9일 이틀간 양주시청 로비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작품전시회에서는 ‘나루터공동체’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인들이 만든 촛등, 머그잔 및 장식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지적장애인의 예술활동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나루터공동체 생활인과 종사자가 함께 핸드벨 공연도 펼쳐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나루터공동체 이상윤 신부는 “도예수업을 통해 지적장애인의 소근육발달 촉진 및 창작활동을 통한 정서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