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기념 축하를 위해 17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문화공연 열려 

연천군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연천수레울아트홀이 오는 21일 개관식을 갖는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조성한 연천수레울아트홀 개관에 따른 개관식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개관 페스티벌 ‘태동’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축하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군은 개관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오는 17일 첫 무대를 장식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국악콘서트 ‘잔치’를 비롯하여 문화마을 들소리 ‘월드비트 비나리’, 경기도립무용단 ‘사랑이야기’, 우주호와 음악친구들 ‘브라보는 언제하나요?’, 코리안 재즈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선사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39-2063)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연천읍 옥산리 320번지 일원에 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해 2008년 11월 착공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877㎡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상 1층에는 대연습실, 분장실, VIP실 등으로, 지상 2층에는 대공연장(606석), 소공연장(203석), 피아노보관실, 출연자대기실, 음향조정실 등으로, 지상 3층에는 무대제어실, 관람석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연천수레울아트홀 개관을 계기로 오페라,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이 가능해졌다”며, “다양한 무대공연을 준비해 군민들이 문화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