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내년도 역점 추진시책인 공공보건진료사업의 일환으로 '골밀도측정관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골밀도 측정관리 사업은 시 관내 5개 고교에 재학 중인 고3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골다공증의 잠재적 위험계층인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여성들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써, 골밀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중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순남 보건소장은 “최근 젊은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골밀도를 형성하는 시기인 10대후반~20대초반의 여학생들의 골밀도 감소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며

“여고 3년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여 골다공증 예방효과를 높이고, 골다공증 발생위험 연령대인 사업대상 학생의 어머니들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우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관내 5개 고교에 재학중인 고3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검진 희망 접수를 받아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