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지난 9일 품목별 자율학습 연구모임으로 운영한 13개 품목별 단위연구회의 2010년 활동실적 발표회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연합회원, 단위연구회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발표는 활동실적을 PPT를 활용하여 단위연구회 회장들이 15분씩 발표회를 가졌으며, 평가항목으로는 각종 시연합회 행사 참여율, 자체 연구회 활동실적, 브랜드 개발, 농산물 품질인증 등 자체 심사표를 마련해 기술보급과장 등 7명의 평가위원이 공정한 평가를 하였다.

시상은 최우수 연구회 1개, 우수연구회 5개 등 총 6개 품목별연구회가 선정되어 이달 말 연말총회시 수상받게 되며, 인센티브로 2011년도 연구회별 300만원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는 16개 품목별연구회가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남부지방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양돈, 낙농 등 3개 품목별 연구회는 축산농가 이동 통제로 인해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정동환 소장은 “1년 동안 품목별 연구모임 특성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단위 연구회별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별연구회가 양주 농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도 새기술 시범, 경영컨설팅 등을 우선 지원하여 농업인 연구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