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무한돌봄 제2청 가족봉사단'은 道 1청 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경기사랑봉사회와 함께 지난 12월11일 토요일 구리시 갈매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18세대)을 돕기 위해 49가구 79명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및 가족들은 얼굴엔 검정색 연탄분을 묻혀 가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연탄 6,000여장을 배달하는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연말을 맞아 경기도청 가족봉사단 직원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성금으로 모은 모금액으로 추운 겨울철 건강을 지켜줄 어르신들을 위한 내복 및 혼합잡곡을 구입하여 전달했으며,

연탄과 내복, 혼합잡곡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연말에 큰 선물을 받았다고 기뻐하며 함박꽃 같은 웃음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구리시 갈매동 지역 주민들은 추운 겨울날씨에도 자녀 손을 잡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을 보고 공직자 가족의 좋은 표본이라고 칭찬하며 앞으로도 계속 경기북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