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학원연합회(회장 김명석)에서는 10일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관내 4개 초중등학교에 모금액 4백만원을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후원금은 동두천시 지행동 송내컨벤션센터에서 보산, 생연초등학교와 동두천, 송내중앙중학교에 각 100만원씩 전달되었고 이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용도로 쓰이게 된다.

동두천시 학원 원장 및 강사들로 구성된 학원연합회에서는 올해 결식아동돕기 수학경시대회와 음악회를 개최하여 참가비와 기부금 등으로 후원금을 마련한바 있다. 각각 4회와 17회를 맞은 이 대회들은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동시에 불우아동을 돕는 바람직한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동두천시는 수학경시대회와 음악회에 매년 보조금을 지원하여 결식아동을 돕는 행사의 취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하여 축사의 말을 전한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은 이러한 후원에 발맞추어 동두천시에서도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예산을 통한 비용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