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2010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활동 평가 및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경기도교직원연천수덕원에서 12월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연천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7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늦은 밤이지만 배움의 뜨거운 이유는 양일간 실시된 연천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하반기 워크숍 때문이다.

경기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상담의 활성화와 학생상담의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실시되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타지역 지원청보다 훨씬 작은 규모인 17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학생  상담을 향한 열정과 지역사회를 향한 애정은 그 어떤 곳보다 커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날 이루어진 2010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하반기 워크숍에서는 연천교육지원청의 신혜정 전문상담순회교사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 이해 및 활동 방향’ 연수를 통해 2011년 신규 선발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을 알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기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에게는   초심을 찾고 더 나아가 2011년 활동 방향을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연천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박봉희 회장의 미술 치료 연수를 통해 각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집단상담 활동에서 유용하게 쓰일 프로그램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자기 이해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NEO 성인 성격검사와 진로탐색 프로그램 및 자기계발을 위한 인생설계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준비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되기 위한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심상금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서 내가 가야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를 이해하고 계발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서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 깊었다”고 하였다.

연천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열정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예방되고 치유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