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호씨는 이날 장사를 하지 않고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기계와 재료를 동사무소 앞으로 옮겨와 야외식당을 꾸민 뒤 다함께 자장면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관내 애신보육원을 방문해 자장면을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던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생연1동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정봉호씨는 앞으로 이 행사를 소외된 다양한 계층에게 연례적으로 정례화할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밖에도 생연1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주기,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에서 소외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참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파수꾼’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