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오세창 시장)는 지난 11월29일 경북 안동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즉시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구제역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가별 담당직원을 지정하여 예찰교육 및 대장을 기록하여 소독을 하도록 지도하였으며, 가축방역장비를 확보하여 소독차량 1대, 이동소독기 10대, 가축방역약품 5종을 비치하여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축산농가에는 주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도록 매일 문자메세지를 보내어 구제역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외국인 고용농가(돼지1농가, 양계2농가)를 지도·관리하고, 축산농가 등의 연말모임과 해외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농장별 책임예찰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예찰활동을 매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동두천시는 지난 12월14일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서 구제역 발병 당시 즉각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제역 통제소 3개소(상패동 28사단, 상패초교, 송천교)를 설치하고 가축수송차량통제 및 차량소독을 실시하여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지방도 364번(4차로)에는 최신방역기계를 설치하여 전 차량에 대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농가의 가축사육두수를 파악하여 2주간의 약품을 확보하여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를 하였다.

농업녹지과 이선재 과장은 “구제역 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실시간으로 방역 현황을 파악해 농가에 전파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며, 살처분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 보호를 위하여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보험상품 등의 건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