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0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지역 곳곳에서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는 동료의원여러분!
시정을 책임지고 계시는
현삼식 시장님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 여러분!

숨 가쁘게 달려온 2010년도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다사다난’이라는 말 그대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여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사회 곳곳에서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해 주셨습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많은 시민여러분들과 800여 공직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20만 시민여러분!

지난 7월 개원한 제6대 양주시의회는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의회’라는 목표아래 시민들이 찾아오기 전에 먼저 시민에게 다가가고, 시민들 속에서 고통을 함께 나누며, 시민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리․통장연합회 등을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간부공무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어려운 현안 문제 등을 해소시키고자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개원 전부터 국회기초의원교육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내 연수를 실시했으며,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남방동 하수처리장을 비롯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정례회를 포함한 임시회 기간 중 처리한 안건으로는 의원전원이 발의하고 황영희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양주시의회 의원 신분증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비롯해 이희창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주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 등 시정에 관련해 조례안 및 건의문, 규칙안, 동의안, 의견청취의 건 등 총 110건의 안건을 접수 받아 원안가결 97건, 수정가정 3건 등 총 100건의 안건을 처리 하였고, 총 19회 걸친 간담회를 통해 약 180여건의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심의를 실시 했습니다.

특히, 긴급한 주요사항에 대해서는 의원들간의 긴급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의 편의를 도모했습니다.

현삼식 시장님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 여러분!

올해 양주시에도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런 변화속에서 양주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매년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수능을 보기위해 타지역으로 떠나야 했으나, 올해는 모든 학생들이 아니였지만, 일부 학생들이 우리지역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었으며, 덕계고등학교는 기숙형고등학교로, 삼숭고는 자립형 공립고등학교 로 지정되는 등 교육 여건이 변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시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들었습니다.

좋았던 일들은 더욱 열심히 해서 발전시키고, 좋지 않은 일들은 모두 털고 다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처음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6대 양주시의회는 이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올 한해의 한 걸음이 돌아오는 2011년도에도는 두 걸음, 세 걸음으로 날로 발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 다 할 것입니다.

올 한해 양주시의회에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을 꾸준히 보내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올 한해 수고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