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2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감사원, 행자부 감사 및 자체 감사에서 적발된 양주시 공무원 11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옥정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행위허가 제한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해 감사원한테 파면 및 해임 요구를 받은 공무원 2명이 각각 정직 3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또 옥정지구 개발행위 허가를 부당 처리한 공무원 4명은 감봉 3월 및 견책 등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개발행위허가 및 준공검사를 부당하게 처리한 공무원은 견책, 개발행위허가를 이용해 보상투기를 한 공무원은 감봉 2월의 징계가 결정됐다.

이밖에 국토이용계획법을 어기고 주택건설사업을 부당 승인해 행자부로부터 중징계 요구를 받은 공무원은 감봉 3월의 경징계 처분이 결정됐다.

부적정하게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한 혐의로 경기도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았던 공무원 2명은 견책 결정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