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기업 집수 지원… 3월 초 최종 5개 기업 선정
성공 노하우 지원 등 정착 위한 멘터 역할
대표 사회적기업 발굴은 전국 지자체 최초

경기도가 예비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스타 사회적기업’을 발굴한다.
도는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성공을 거둔 경기도형 대표 사회적기업을 선발해 이들로 하여금 사회적기업 창업 준비자와 예비사회적기업의 롤 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193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39개 기업을 1차로 선정했다. 도는 이들 기업 중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 3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형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경기도로부터 제품개발비 및 인프라구축비 2천만원, 사업개발비 지원 우대와 기업홍보를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도 관계자는 “일부 사회적기업이 사전 시장조사 등 충분한 준비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시장경쟁력이 미약하여 지원 중단시 고용조정 문제를 안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롤 모델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올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성공한 사회적기업을 만들기 위해 사업 분야별 코칭을 실시하고, 오는 2013년까지 경기도형 사회적기업 630개를 육성해 일자리 1만3,23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