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서는 지난 21일 이사회 및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내고교 진학 장학생 121명을 선발했다.

‘관내고교 진학 장학금’은 관내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유도하기 위한 장학사업으로 금년부터 신설하였으며, 우수한 성적의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시 선발하여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고, 장학증서는 오는 2월10일 동시에 치러지는 중학교 졸업식에 재단이사 등이 직접 참석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희망장학재단 이흥일 이사장은 “관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나아가 양주시가 교육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희망장학재단 사무국장을 겸임하고 있는 곽홍길 교육정책과장은 “2010년 고등학교 진학현황 분석결과 중학교 내신 180점 이상 학생의 70%가 양주시가 아닌 인근 지역의 고등학교로 진학한 반면 2011년에는 오히려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60%로 결과가 역전됐다”며 “양주시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양주시는 물론 장학재단에서 힘쓴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