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4일부터 인감증명서 대리발급 시 인감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우편통보 방법에서 즉시 전송되는 문자서비스 방식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인감증명서 대리발급 시 기존에 우편으로 통보하여 3~5일정도 기간이 지나야 본인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이 현재는 휴대폰 문자전송 서비스로 개선되어 10분 이내로 확인 가능할 뿐만 아니라 1건당 우편은 250원에서 문자서비스는 1건당 16.5원으로 233.5원의 예산이 절약되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양주시 본청 및 읍면동에서 인감증명서 대리발급은 지난 5년동안 평균 13,705건으로 한해 3백2십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휴대폰 미소지자를 위해서는 기존방식대로 우편통보를 병행추진 할 계획이다.

인감증명 대리발급은 위임장과 위임자 신분증으로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인감증명서 대리 발급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인감보호제도 및 문자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문자서비스 방식에 의한 신속한 통보로 인감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우편요금 대비 대폭적인 경비 절감으로 효율적인 예산운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감증명 대리발급 관련 문의사항은 시 민원봉사과 민원팀(031-820-218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