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E사모(김영수 회장)는 지난 12월에 만든 EM비누를 팔아 남긴 이익금으로 라면 25박스를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고 시에 전달했다.

동두천 E사모는 2009년부터 EM시민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동두천시 EM아카데미 수료자 70명을 중심으로 조성된 친목 환경단체이다.

이들은 지난 8월 개관한 동두천시EM센터에서 각자 비누재료비를 부담하여 천연 EM 비누 60㎏을 두 번에 걸쳐 만들었다. 이 비누를 시중보다 싸게 지인들을 통해 판매하여 그 이익금을 모아 EM으로 이런 나눔실천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E사모 김영수 회장은 "E사모 대부분이 가정주부들로 개인적으로 바쁘지만 함께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  기쁘다"며 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의 EM활용 환경개선사업은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많은 지자체에서 견학을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EM무료보급통의 아파트 확대설치에 힙입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가정에서 활용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구제역에도 사용하여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