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블로그 기자단  6명! 경기도 블로그 홍보대사로 위촉

경기도가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블로거들을 ‘경기도 블로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경기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블로그 기자단 6명에 대한 ‘경기도 블로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그동안 홍보대사는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 대다수 유명인의 전유물로 인식되었으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간의 활동성과를 평가하여 홍보대사를 위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블로거의 홍보대사 위촉은 홍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경기도는 도내 구석구석의 다양한 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하여 지난해 8월 말부터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하였다. 현재 100명이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중 2010년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인 6명을 이번에 블로그 홍보 대사로 위촉하였다. 기자단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해, 현재 경기도민 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등 거주자 및 20~60대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자영업자,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으며, 도와 관련하여 문화유적지, 축제․행사,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등을 블로그를 통하여 전하였다. 이들은 지난 한해 제일 많은 포스팅이 채택되었거나 최다 조회수 기록, 트위터를 통해 경기도 소식을 가장 많이 전하는 등 온라인상 활발한 활동을 벌여 이번 블로그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

이미 6개월간 도 블로그 기자단 활동으로 그 실력이 검증된 6명은 향후 2년간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생생한 소식을 네티즌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블로그 홍보대사는 네티즌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어 그들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블로거가 자발적으로 블로그 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도 소식을 알림으로써 도정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블로그는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http://ggholic.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