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민속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농산물 및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등의 우려 연휴기간 중 서민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반’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귀성객 불편해소를 위해 ▲ 각종 전염병(구제역 및 조류독감)예방 ▲교통소통 및 제설대책 ▲지방물가 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한파대책 추진 등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를 실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오는 2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설날연휴 기간 중 주민불편사항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총괄상황반, 구제역 상황반, 재해ㆍ재난대책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환경감사단, 청소대책반, 물가ㆍ연료대책반, 상수도반 등 9개 반을 편성 종합상황 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이 같은 설 연휴 종합대책의 중점내용은 편안하고 원활한 교통소통대책을 위해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력ㆍ장비 최대 동원, 원활한 소통과 사고예방에 주력해 나가고 역ㆍ묘지 인근지역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증회와 주변일대 교통관리 및 안내 입간판 설치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서민의생활안정도모를 위해 설연휴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설정운영 하여 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농ㆍ축협을 통해 보유물량 방출을 확대하고 가격불안 가능성이 큰 돼지. 닭고기, 조기, 명태 등 의 수급을 중점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다중이용 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인 대형마트, 공연시설, 사우나, 놀이시설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하고 안전조치 및 무허가 불법 시설에 대하여는 고발 등 행정 처분키로 했다

연휴기간 중 중앙 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연계한 자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 또한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를 비롯한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는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하여 공공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한다.

의료기관과 약국은 지역단위별 순번제로 운영하며 인근지역의 종합병원 및 1339 응급의료센터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119구급대 및 112순찰차를 활용 응급상황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긴급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