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오는 3월21일부터 5월23일까지 1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2011년도 전통 생활문화 ‘천연염색’교육을 농촌여성과 관내 관심있는 부녀자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천연염색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양파 염색을 비롯하여 밤, 소목, 황토, 쑥 염색 등 9종의 염색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천연염색의 진가를 맛볼 수 있다.

강사는 양주시 어둔동에 위치한 ‘트로이’ 교육농장 김진덕 대표로 현재 전통 천연염색 연구가로 두루 활동하고 있으며, 천연염색 분야에 창조 예술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교육은 전통 천연염색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를 위한 교과 과정으로 짜여져 있고 교육비는 자부담 8만원이며, 과정별 개인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 전통문화생활 교육생들의 큰 호응과 요구에 따라  천연염색교육 외에 웰빙 사찰음식 중급과정도 4월중 개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진보된 생활기술 습득으로 생활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술교육을 발굴․보급하여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라고 말했다.

전통 천연염색교육에 관심있는 농촌여성은 3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tc.yangju.go.kr)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31-820-5618)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