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8일 연천도서관에서 관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의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2011년도 각종 건설공사 및 물품 구매에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물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중소기업의 생산제품이 설계 및 구매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군청 및 사업소, 읍면,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의 설계, 구매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기업 등 6개업체에서 생산된 사무용가구, 수로관, pvc하수관 등 사무, 건설용 기자재와 (주)한국지네틱팜의 당뇨 환자용 식품 및 발효식품 등 다양한 선물용 제품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질의 응답순으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연천군 기업지원팀 관계자는 최근 구제역 및 연평도포격사태 등으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된 경향이 있으나, 금번 중소기업 설명회를 계기로 관내 우수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매출 증대에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백학일반산업단지내 기업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연천군특례보증추천을 통해 9개업체에 5억6천4백만원을 지원했으며, 기업후견인제 운영과 월 2회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