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오는 3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9개월간 2011년도 클린연천 365일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실시하는 클린연천 365일은 지난 2010년 12월15일 구제역 발생과 겨울에 내린 많은 눈으로 도로변 및 계곡 등에 많은 폐기물이 쌓여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이하여 환경정화황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환경미화원, 자연보호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도로변, 유원지, 계곡 등에 쌓여 있는 각종 폐기물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천군에서는 앞으로도 자연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아름다운 연천의 산하를 후손에게 물려주고, 연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해 클린연천 365일 활동에 총 25회에 걸쳐 774명이 참여해 135톤의 폐기물을 수거 처리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 연천군을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클린행사를 추진하겠다”며, ”각급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들도 스스로 주변의 환경정화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