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양주수도관리단(단장 황규철)에서는 먹는샘물(생수)이나 정수기물을 마시지 않고 수돗물만 마시는 ‘수돗물 음용 아파트’ 사업 참가 아파트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아파트 단지에는 수돗물 음용아파트 현판, 수돗물 음수대, LED 수질정보 전광판, 수질연속자동측정기 등을 무료로 설치하여 아파트의 수질정보를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파트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저수조 수질검사와 각 가정의 수돗물을 검사해주는 수돗물 품질확인제를 무료로 시행하며, 주민대표와 관리사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료 워터투어도 지원한다.

사업에 참가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기존의 정수기와 먹는샘물 사용에서 수돗물 음용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하며,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에서는 주민들의 실천 여부를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수도관리단 관계자는 “K-water는 먹는샘물 구매나 정수기 사용으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줄이고 250개 항목의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과한 K-water 수돗물에 대한 음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해 K-water 수탁 정수장의 음용률은 절반을 넘는 57%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신청은 K-water 고객센터(1577-0600) 또는 양주수도관리단 콜센터(031-870-09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