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정소식지인 '함께그린양주'가 국내 최고의 공공기관 소식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지난 2005년 5월 창간된 '함께그린양주'는 타 행정기관에서 발행하는 천편일률적인 소식지와는 다르게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알아야 할 사항에 비중을 많이 두는 차별화 전략으로 시민참여와 행정체감 정도를 높이고 있다.

함께그린양주는 분기별로 각 분야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편집자문회의를 통해 기획과 편집을 하고 있으며 독자투고, 시, 만화 등 시민 참여란을 확대하고 QR코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며, 명사대담 등을 통해 양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함께그린양주'는 창간 다음해인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커뮤니케이션 콘테스트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 시정소식지 중 최우수 평가를 받은데 이어 2009년에는 대한민국 지역공동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Intrnational Business Awards’에서 ‘공공정보 전달 서비스 분야’와 ‘다문화 홍보 분야’에서 각각 수상해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렇듯 대내ㆍ외적으로 인정을 받은「함께그린양주」는 전문직을 채용해 편집과 디자인 등을 더욱 차별화하고 제작 시스템에서부터 내용, 디자인까지 모든 분야에서 타 시군의 소식지와의 격차를 벌이고 있다.

현재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함께그린양주'는 시정소식지 담당자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소식지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는 소식지 레이아웃(전체적인 편집틀)과 디자인까지 '함께그린양주'와 거의 유사하게 제작하는 지자체도 생길 정도다.

'함께그린양주'제작을 담당하는 시 관계자는 “함께그린양주를 편집하는데 있어 시와 시민과의 관계에서 일방적인 공지를 전달하는 형식을 지양하고 일반시민들의 참여란을 늘려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소식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함께그린양주 “양주시의 새로운 비전인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담아 시민들이 시정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그린양주'는 현재 격주간으로 1회 3만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자발적인 정기구독자가 대폭 증가해 현재 1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각급 행정기관, 출향인사 등에게도 6천여부를 우편으로 발송해 양주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DM(우편발송)과 공공장소에 설치된 배포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정소식을 접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정소식지 '함께그린양주'의 모든 지면이 더욱 풍성해지고 양주시와 시민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