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매연발생이 많은 노후경유차에 대한 저공해 조치 의무화 사업을 추진한다.

저공해사업 추진대상은 특정경유자동차 중 정밀검사기준 초과차량 및 의무화 대상차량이며, 2011년도 저공해 의무화 대상차량은 최초등록일이 1999∼2004년인 총중량 3.5톤 이상 경유차와 2003∼2004년인 총중량 2.5톤 이상∼3.5톤 미만 경유차이다.

해당차량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장치 제작사를 통해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엔진으로 개조해야 한다.

다만, 정밀검사결과 매연농도가 10% 이하인 자동차, 의무운행기간 유지가 곤란한 내구연한 제한 자동차(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한 시내⋅외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등), 기타 부착공간의 부족, 온도조건부적합, 상품용 등으로 저공해 조치가 곤란한 자동차는 차량소유자의 신청에 의해 저공해 조치가 유예된다.
저공해조치 의무화 대상이 아니더라도 정밀검사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대상이 된다.
2011년 12월까지 저공해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운행제한뿐 아니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사업 참여시 소요비용의 90%를 지원하고 환경개선부담금 및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3년간 면제된다.

운행경유차의 배출허용기준을 유지할 수 없거나 유지하는데 정비비용이 과다하게 들 경우 조기폐차 제도를 이용하면 되며, 차량 소유자가 조기폐차를 선택 할 경우 고철비 이외에 차종별 상한액 범위내에서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8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현금으로 지원해준다.

다만, 조기폐차는 서울⋅경기⋅인천시 등 대기관리권역에 2년간 연속해서 등록되지 않았거나, 소유권 이전후 6개월 이내인 차량, 저공해장치 부착차량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저공해의무화 대상 차량 소유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개조 1544-0907, 조기폐차 1577-712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