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별 담당자 전화 연결도 가능

QR코드만 스캔하면 경기도 정보가 손 안에 쏘옥～
경기도가 공문서나 각종 간행물에 QR코드를 넣어 배포하는 QR코드서비스를 3월17일부터 시작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경기도의 다양한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

QR코드란 사각형의 격자무늬에 많은 양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2차원 코드로 최근 민간분야의 마케팅, 홍보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정보화 기획단 관계자는 “도에서 발행된 문서에 찍힌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기만 하면 경기도 홈페이지 모바일 사이트로 바로 연결돼 교통․복지․부동산 등의 분야별 정보를 볼 수 있다”며 “업무별 담당자를 찾는 것은 물론 전화까지도 바로 걸 수가 있어 한 층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도에서 발행하는 간행물과, 관광, 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QR코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 상자에도 QR코드 서비스를 도입, 생산자정보나 마을정보 등의 상품이력을 소비자가 상품구매와 동시에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천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속한 증가추세에 있어 QR코드와 연계한 홍보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T 기술을 행정서비스에 접목, 편리하게 경기도 정보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