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3월14일부터 백학, 장남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셔틀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백학, 장남지역의 어르신들이 원거리 거주와 함께 대중교통이용의 어려움으로 노인복지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셔틀차량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개시한 셔틀차량은 12인승 승합차량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개 노선을 개설하였으며, 제1노선(월, 수, 금)은 백학면, 제2노선(화, 목)은 장남면으로 각각 하루 2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차량이용을 원하시는 어르신은 백학․장남면사무소 앞에서 탑승하면 되며, 운행시간은 09:00(백학․장남→복지관), 15:00(복지관→백학, 장남)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노인복지관(☎834-6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과 노인복지관은 원거리지역의 셔틀차량 운행은 대중교통망이 열악한 지역의 이용자가 소외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복지차원에서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나, 운행시간의 증가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어 많은 고심 끝에 이들 백학, 장남 원거리지역에 대한 차량을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셔틀차량 운행으로 원거리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노인복지관 이용이 용이하게 되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지역의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을 많이 이용해 여가와 건강한 삶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