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소장 김동수)는 관상어 산업 육성과 돈버는 관상어 양식 노하우를 도내 양식어업인과 관상어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24일 연구소 내 생태학습관 2층 영상학습실에서 '2011년 상반기 맞춤형 민물고기 양식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용위주의 양식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소득을 창출하는 관상어 양식산업을 알리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관계분야 담당 전문가와 십수년간 쌓은 관상어 양식 노하우를 가진 업계 전문가를 모시고 생생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국내 관상어산업 규모는 2,300억원에 달하며 국내 시장의 대부분은 담수관상어가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로와나와 같은 희소한 어종은 수천만원에 달해 성공적으로 양식할 경우 막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블루오션이다. 

도 민물고기연구소는 관상어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비단잉어를 체계적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도내 비단잉어 양식장 질병모니터링, 비단잉어 체색을 강화시키는 연구 등 현장애로 중심의 연구를 적극 추진하여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 명품 비단잉어를 홍보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상설 전시장을 만드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수 소장은 이번 맞춤형 양식기술교육은 향후 FTA 체결 등으로 수산분야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국내 내수면양식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