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소 ‘쉘터’ 대청소 실시

경기도는 봄을 맞아 겨우내 눈과 먼지, 매연으로 더러워진 버스와 정류소 쉘터의 묵은 때를 말끔히 벗기는 대청소를 실시한다.

도는 21일부터 3. 31일까지 경기버스 2만 6천여 대와 정류소 쉘터 1만 여개에 대해 업체별, 시군별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하고 편안하게 경기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버스는 내외부를 깨끗하게 세차하고, 기간이 지나거나 지저분한 광고물을 말끔히 정비한다. 또 쉘터는 대청소와 함께 시설물과 불법 광고물들을 산뜻하게 정비하게 된다.

이번 대청소는 버스 불편사항 해소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시내․외, 마을,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버스 분야 일제점검과 병행 추진한다.

점검은 미운행, 정류소 무정차 통과 등 12개 불편사항과 무자격 운전자 채용여부, 차량 일상점검 등 9개 안전관리 분야를 일제 점검한다.

김건중 도 대중교통과장은 “버스운송사업자가 버스 내․외부의 청결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유지 할 수 있도록 도, 시․군 합동 점검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4일부터 버스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버스 현장 패트롤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