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사진 (양평군, 포천시).

경기도 공공도서관 어르신 수강생 모집

2010년 성공적인 마무리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경기 독서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의 2011년 교육이 3월 22일 이천 시립도서관을 시작으로 7월말까지 경기도내 29개 시․군 30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내 55세 이상 준고령 은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 독서도우미 교육’은 각 시․군 개별도서관을 독서코칭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며, 2010년 교육내용을 새롭게 확대 편성한 초급 과정과 2010년 ‘경기 독서도우미’ 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화된 독서교육을 실시하는 중급 과정으로 나뉘어 도서관 별로 3개월간 운영한다.

초급과정에서는 동화구연, 독서퀴즈, 독서신문 만들기 등 독후활동을, 중급과정에서는 글쓰기와 논술, 발달장애 아동 대상 독서교육, 미디어 활용 독서교육 등 더욱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독서지도 방법을 주로 교육하게 된다.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여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출결사항, 과제부여, 발표회 개최 등 다각적인 수강생 평가를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재 15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별로 10~20명 내외의 초급과정 수강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수료생 전원에게 ‘경기 독서도우미’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중 우수 수료자는 2010년 독서도우미 활동 참여자 283명과 더불어 7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지역아동센터 등 400여개 기관에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경기 독서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급증하고 있는 도내 어르신들의 자기계발 및 사회봉사, 경제활동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경기 독서도우미’ 교육 및 파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의욕 고취와 자아실현, 소외 어린이들의 학습 능력 증진 및 정서안정, 나아가 1․3세대 간 공감을 통해 친밀감을 회복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독서도우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군 도서관 담당자 및 경기도청 도서관정책담당(☎ 031-850-26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