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관내 학생 및 군인장병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Green 동두천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2011년 환경교실 신청 및 접수 결과 관내 학생 및 군인장병 등 총11회 348명이 신청했고 지난 3월24일에 실시된 'Green 동두천 환경교실'에는 신흥고등학교 학생 3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EM센터, 재활용센터, 환경사업소, 자유수호평화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시설 견학을 통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생활하수 등이 처리되는 과정을 학습했다.

또한 EM(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악취저감과 수질개선대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EM흙공 만들기 및 EM교육을 통해 EM의 원리를 이해하고 친환경 자연정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환경체험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깨끗한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쓰레기 감량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향후 환경교실은 11월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군부대 뿐만아니라 사회단체로 확대하여 전 시민이 환경사랑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