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2003년 10월24일 청사이전을 기념해 시작됐다. 3회까지 총 28개 초등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왔다.

올해 대회는 의정부시 3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9월1일부터 8일까지 우편과 인터넷, 팩스, 방문 등으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1차 서류심사로 12개교를 선정해 모의의회를 경연하고, 심사위원이 시나리오의 내용과 대안제시, 발표력, 팀원태도, 시간안배, 방청석 반응도 등 총 7개 항목을 심사, 우수학교 3개교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경연주제는 청소와 환경, 학교폭력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일들을 학교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의회 관계자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전당인 지방의회가 지방자치 및 분권화 시대를 맞아 더욱 활성화 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시민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