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매력적인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중고등학교장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삼식 양주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이종호 시의회의장, 한일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장 및 학교장 등 교육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지원시책 설명과 학교교육 발전에 관한 토의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주시의 지난해 민선5기 들어서 교육분야 성과는 삼숭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과 더불어 우수학생이 관내 고교 진학률이 30%에서 60%로 늘어났으며, 인근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학생도 50여명이나 입학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금년에는 관내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유도하기 위한 장학사업으로 관내고교 진학 장학금을 신설하여 124명의 장학생에게 100만원씩 지급했고, 하반기엔 기숙형 고등학교 운영을 위해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다.

시는 교육도시 추진을 위해 교육을 제1의 목표로 정하고, 조례개정을 통해 교육경비 예산기준을 3%에서 5%로 상향조정하였으며,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 soft-ware 분야 사업에 집중하여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교육청, 의회와 협력하여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그 동안 기대이상의 큰 성과는 교장선생님들의 노고에 의해 이루어졌다”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시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힘써 미래를 열어가는 매력적인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