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청년 및 중･장년층 우수 예비창업자 110명을 선발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31일 G-창업프로젝트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110명의 우수 예비창업자를 보면, 연령별로는 30세 미만(17%), 30세 이상 40세 미만(36%), 40세 이상 50세 미만(30%), 50세 이상(17%) 등 20대 청년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참여하고 있고, 주요업종은 정보통신(25%), 전기/전자(25%), 기계/재료(16%), 공예/디자인(10%), 환경/에너지(10%), 생활/가전기기(3%), 화공/섬유(2%),기타(9%) 등이다. 

이번 입학식에는 예비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기업가 정신에 대해 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의 특강이 동시에 진행됐다.

G-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창업교육, 시제품제작, 컨설팅, 성공CEO와 1:1 멘토 등 각각의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선배 창업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6개월간 수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시흥(경기공업대학)에서 공동보육 과정을 거치면서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 참여자로 선정된 예비창업자 채수조씨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아이디어와 열정은 있으나 정보/자금 등이 부족하거나 창업절차 등 다양한 애로를 겪고 있으나, G-창업프로젝트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예비창업자와의 1:1멘토제 운영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도는 그 동안 G-창업프로젝트를 2009년 수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출발하여 2010년에는 시흥(경기공업대학)으로 확대하였고, 금년에는 안성(한경대)까지 확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접근성에 어려움을 토로했던 예비창업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