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포천시 신읍동에서 방기성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원, 포천시 부시장, 양봉협회, 마을주민 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매년 이뤄지는 단순한 식목행사가 아니다.
최근 지구온난화, 기상변화, 황화현상에 의해 주요 밀원수인 아까시 나무의 급격한 쇠태와 벌이 줄어들어 양봉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수종갱신 조림시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진과 양봉농가의 대체 밀원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서

경기도에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매년 50ha씩, 총 250ha를 조림하기로 계획하고 올해가 2년차 되는 해이다.

이렇게 조성되는 밀원수림은 청정 양봉산업 육성의 발판으로 삼아 국내 양봉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의하면 헛개나무는 기존 양봉산업으로 널리 알려진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1.5배 더 많고, 품질 면에서도 뉴질랜드 마누카 꿀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