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면장 이봉훈) 사직3리 마을에서는 지난달 31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6회 식목일을 맞이해 도로변과 마을 환경정비사업 일환으로 주목나무 300주를 심는 아주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사직3리 리장(박병균)은 이른 아침부터 나무식재를 위해 주민들과 합심해서 터파기와 묘목 식재 장소에 묘목을 분배했고, 부녀회에서는 마을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영조 노인회장은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이웃들과 함께 나무를 심어 애향심도 높아졌고 주민들과 화합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이후에도 마을을 가꾸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면은 지난달 31일 환경을 저해하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폐비닐, 농약빈병, 비료포대 등 영농폐기물 50톤을 수거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쾌적한 영농환경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