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사이버교육에 나섰다.
도는 6일 (주)YBM시사닷컴과 협약을 맺고 1년간 저소득층 유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영어 강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각 시․군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을 받을 계획이며, 선정된 학생들은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원하는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최봉순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재능을 가진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작으나마 교육에 대한 열의를 충족시키고, 미래를 향한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포부로 시작하게 된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각계각층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간 인재개발원은 도민과 함께하는 교육서비스의 일환으로 무상 시설 개방, 도민 트위터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민선식(주)YMB시사 대표이사, 백성길 경기사회복지회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집무실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