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성남 등 연체자 구제 이벤트도 열려

경기도가 ‘내 영혼의 러브마크, 도서관’이란 표어로 진행되는 47번째 도서관주관(4. 12~18)을 맞아 도내 166개 공공도서관에서 560여 가지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중 특색있는 행사를 살펴보면, 가평군 중앙도서관의 “황순원 문학기행”, 김포시 통진도서관의 “시 읽어주는 남자”, 광주시 실촌도서관의 “목각인형극”, 부천시 꿈빛도서관의 “사서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성남시 분당도서관의 “작가탐구 박완서”, 수원시 중앙도서관의 “어른신 행복한 글쓰기”, 양주시 꿈나무도서관의 “정지용문학관 문학기행”, 이천시 시립도서관의 “도서관 가방 만들기”, 파주시 중앙도서관의 “책벌레 독서마라톤 대회”, 문산도서관의 “나도 사서야!” 등이 있다.

도서관에 따라서는 “연체자 특사주간”을 두는 도서관도 있다. 그동안 대출도서 연체 때문에 책을 빌리지 못했던 이용자는 도서관주간에 맞춰 해당 도서관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연체자 구제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은 가평군 조종도서관, 성남시 수정도서관, 평택시 안중도서관, 화성시 남양도서관, 병점도서관 등이 있다.
중학생이나 성인들을 위해서 야간에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의 “도서관야간배움터”, 김포시 중봉도서관의 “길 위의 삼국지”, 안산시 감골도서관의 “시민을 위한 야간음악회”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작가와의 만남이나 독서관련 강좌, 음악회․영화․인형극 상영, 책․원화․사진 전시회, 과월호 잡지 배포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kr)에 도내 공공도서관의 도서관주간 행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공공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