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까지 537개 공공청사 대상 실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는 장애인, 노약자 등이 공공청사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월말까지 수원시청 등 537개 공공 청사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는 지난 2008년 시군 실태조사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부적합 시설중 시․군 청사는 금년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은 2013년까지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정비를 완료하여야 한다.

현재 도내 공공청사의 편의시설 적정 설치율은 70.9%로 전국 기준(69.7%)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며, 도는 2013년까지 90%까지 적정 설치율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주요 조사 대상은 장애인 전용 승강기, 점자블록, 장애인화장실 등이 기준에 맞도록 설치되었는지 등이다.
한편, 도 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지난해 도내 공공기관 및 아파트 등 총 6,577개소 건축물에 대한 편의시설 설치 실태조사를 벌이고 이중 89%에 해당하는 부적합 시설물에 대해 시정조치토록 하는 등 도와 공조하여 장애인의 편의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