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대상 전국 확대… 4.29일까지 접수

쌀 가공식품계의 ‘슈퍼스타’를 발굴해 우리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경기도 쌀 가공제품 품평회’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도는 이달 29일까지 품평회 참가 업체를 모집하고 오는 6월 30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참가 대상 업체를 전국으로 확대해 다양하고 우수한 쌀 가공식품을 발굴하기로 했다. 도내 업체는 소재지 시군을 통해, 타 지역 업체는 한국식품연구원(031-780-9056)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쌀 가공업체(즉석 판매제조업체 제외)가 개발한 쌀이나 쌀가루를 30% 이상 함량하고 있는 제품이다. 도는 사전심사, 현장평가, 품질평가 등 3단계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의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10개 제품은 총 1,00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한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내 수상업체는 시설개선비와 포장디자인 개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수환 도 농산유통과장은 “그간 품평회에 입상한 제품들은 수출이 확대되고 스타벅스와 인천공항 면세점 등에서 고가에 판매가 되는 등 업체들의 매출신장과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