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동호)는 그간, 북한산국립공원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어린이, 노인,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층에게 저지대 탐방로인 “북한산둘레길”에서 진행되는 바우처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 이용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 후원으로 진행되는 둘레길 바우처프로그램은 기업의 윤리경영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태․역사해설 전문교육을 받은 직원과 자연환경안내원, 자원활동가에 의해 해설이 있는 둘레길 트레킹 및 자연물을 이용한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바우처프로그램 대상자는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노인, 장애우 등으로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bukhan.knps.or.kr/) 및 전화로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02-940-3757)로 문의하면 된다.

2011년 4월에는 은평노인복지관 노인 40명(4월20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우 50명(4월20일), 고려대학교부속중학교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20명(4월23일), 청운양로원 노인 25명(4월27일)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둘레길 구간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손동호 소장은 “사회적 약자층인 프로그램 참여자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